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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새 생명무관심에외롭게 버려진 아이어찌 저리도 안쓰러울까아직 못다 핀 생명이라 대려다가 생기를 불어 내 벗이라도 삼으련다혹여 뙤약볕에 시들기라도 할까봐옆에 두고 지켰더니이제는 혈색이 돌았구나말 못하는 미물이라뿌리에 마음 한 줌 뿌렸으니새 생명이라도 보여 주려무나받은 사랑에 보답함에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너만한 것이 또 있을까 싶으니.** 문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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