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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문학뉴스]연재- 천도화 시인 편
​'천도화 시인의 시향'파지破紙의 밤 천도화무엇을 쓸까나를 아프게 하는 언어들생각은 가슴에 박혀 빠지지 않고백지를 앞에 놓고 흩어진 활자를 끌어모아도시상은 점점 멀어지고절름거리는 시인이라는 이름갈 길은 먼데한밤중에 깨어 시어를 잡으려 해도통증이 한 겹씩 목에 걸린다​시로 짓는 집기둥은 어떻게 세우고지붕은 언제 올리나대문 하나 달지 못하고오직 기다림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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