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이경순 기자/

"전권호 시인의 시향"

행복

                          전권호

해지면

검은 봉지 손가락에 걸고 흔들며

열 수 있는 방문이 있다는 게

힘들면

고단하고 피곤하여도

잘 다녀오세요

뽀뽀를 안겨준 사랑이 있다는 게

그래도

외로우면

짭조름하고 깔끔한

목 넘김이 감미로운

에스프레소를 만날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

[전권호 시인 약력]

현 거주지 : 부산 

선진문학 詩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동인지 다수 참여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The뉴스라인 연재

계룡일보 작품연재

2024. 환경공예품 시화전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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