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문학뉴스]연재-김기현 시인 편
선진문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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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01:00
아버지
두보 김기현
사시사철 푸르른
산(山)에서 지그시 바라 보시며
숲처럼 헛기침 하시는
존경스런 아버지!
태어나서도 부르고 싶고
매일 매일 불러보고 싶고
죽을 때까지도 불러보고 싶은
그리운 아버지!
즐거울 때나 괴로울 때나
내 생각 속에 펄럭이는
희생이라 적힌 깃발 하나
아버지! 아버지!
신(神)의 은총(恩寵)으로
바람타고 귀향(歸鄕) 하신다면
꼭 해 드리고 싶은 말
아버지 사랑합니다!
꿈 같은 시간이라도
다시 만날수 있다면
고마운 아버지를 등에 업고
올레길을 걷고 싶습니다.
[새벽호랑이 杜甫 김기현시인 약력]
강동경찰서 경찰관
대한민국 시서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미소문학 정회원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2001 김대중 대통령 친서수여
국무총리 표창 수상 外 40회 수상 및 언론보도
KBS 방송출연 ,EBS 방송출연,
KBS라디오 방송출연 등
2018 중도일보 작품발표
2019 아시아뉴스통신 작품발표
2020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