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호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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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호 시인-[선진문학뉴스]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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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문학뉴스】이경순 기자/




"전권호 시인의 시향"





새 한 마리 다가왔다


                          전권호



새가 날아왔다

나에게 들어왔다

가둔 기억은 없다


우린 알고 있다 

태생부터가 장난인 것을

타종의 눈길조차 

받아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바라지도 않았건만 바랜 적도 없다


새는 오늘도 우짖는다

울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새의 맑은 눈망울 

송곳 같은 부리는

정확하게 나의 염증을 터뜨린다


언제부턴가 

내가 행복해지고 있다

즐거워지고 있다

부끄러워할 줄 알고

사과도 할 줄 안다


사람 되어 가고 있었다.



                          





[전권호 시인 약력]


현 거주지 : 부산 

선진문학 詩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동인지 다수 참여

선진문학뉴스 작품연재

The뉴스라인 연재

계룡일보 작품연재

2024. 환경공예품 시화전 작품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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